알림

나의 시선과 발걸음이 오랜 시간 멈추는곳 에는 언제나 그 끝에 풍경이 있다.

계절에 따라 새로운 옷을 입으며 변하지만, 늘 그 자리에 존재 한다.

나는 그 안에서 자연의 다양한 존재들을 의식하며 교감하고, 우리 모두 상생하며 살아있음을 느낀다.

언제부턴가 자연으로부터 갈증을 해소하고 치유받는 나를 발견하였고, 그때부터 집착적으로 풍경을 그리게 되었다.

내가 마주하는 풍경은 종이 위에 그려질 소재가 되고, 종이는 이성적 사유와 감성적 느낌을 담는 장소가 된다.

유심히 관찰하고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한다.

세월이 쌓여 자연스럽게 중첩되며 만들어진 다시는 보지 못할 지금의 산과 자연의 모습들,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종이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수행하는 마음으로 작품과 마주한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빠져 들어 나무를 그리고, 숲을 만들고, 산을 만들고, 가끔은 그 어딘가에 숨어 살고 싶은 생각이 차올라 그 속에 집을 그리고, 이렇게 붓질이 계속될 수록 마음이 안정됨을 느낀다.

자연이 주는 위안을 넘어서 자연을 그리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고요해지고 편안해진다.

직접 마주하며 나에게 스며든 자연은 깊은 관조를 통해 그때의 감정, 공기, 바람, 소리, 냄새 등 각각의 장소에 대한 감흥에 따라 분할, 재구성의 단계를 거쳐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된다.

자연의 이미지들은 회상하는 시점에 따라 시간의 순차, 공간의 연속성 없이 화면 안에서 뒤섞인다.

이는 곧 실제자연을 기반으로 둔 가상의 공간 혹은 기억의공 간으로 전개된다.

나는 자연 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작품에 담아 관람자에게 잠시 동안만이라도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만들어주고싶다.

내가 경험했듯이 나의 풍경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불확실한 미래가 주는 현대인들의 불안함과 외로움, 그리고 삶의 고단함을 치유하기 위한 마음의 다스림을 추구한다.

나의 풍경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나의 풍경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나의 시선과 발걸음이 오랜 시간 멈추는곳 에는 언제나 그 끝에 풍경이 있다.

계절에 따라 새로운 옷을 입으며 변하지만, 늘 그 자리에 존재 한다.

나는 그 안에서 자연의 다양한 존재들을 의식하며 교감하고, 우리 모두 상생하며 살아있음을 느낀다.

언제부턴가 자연으로부터 갈증을 해소하고 치유받는 나를 발견하였고, 그때부터 집착적으로 풍경을 그리게 되었다.

내가 마주하는 풍경은 종이 위에 그려질 소재가 되고, 종이는 이성적 사유와 감성적 느낌을 담는 장소가 된다.

유심히 관찰하고 바라보고 기억하고 기록한다.

세월이 쌓여 자연스럽게 중첩되며 만들어진 다시는 보지 못할 지금의 산과 자연의 모습들,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종이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수행하는 마음으로 작품과 마주한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빠져 들어 나무를 그리고, 숲을 만들고, 산을 만들고, 가끔은 그 어딘가에 숨어 살고 싶은 생각이 차올라 그 속에 집을 그리고, 이렇게 붓질이 계속될 수록 마음이 안정됨을 느낀다.

자연이 주는 위안을 넘어서 자연을 그리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고요해지고 편안해진다.

직접 마주하며 나에게 스며든 자연은 깊은 관조를 통해 그때의 감정, 공기, 바람, 소리, 냄새 등 각각의 장소에 대한 감흥에 따라 분할, 재구성의 단계를 거쳐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된다.

자연의 이미지들은 회상하는 시점에 따라 시간의 순차, 공간의 연속성 없이 화면 안에서 뒤섞인다.

이는 곧 실제자연을 기반으로 둔 가상의 공간 혹은 기억의공 간으로 전개된다.

나는 자연 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작품에 담아 관람자에게 잠시 동안만이라도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만들어주고싶 다.

내가 경험했듯이 나의 풍경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불확실한 미래가 주는 현대인들의 불안함과 외로움, 그리고 삶의 고단함을 치유하기 위한 마음의 다스림을 추구한다.

고귀한 꿈자연의 원초적인 모습을 간직한 채 신비로운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원시림. 제주의 곶자왈.

억새의 파도제주의 바람은 매우 도발적이다.

숨비소리해녀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폭풍의 파도비바람 휘몰아치는 날이면 바다의 표정도 매섭게 바뀐다.

시선햇살에 반짝이고 있는 은빛 물결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새들의 안온함이 나에게 그대로 전해져온다.

휘어 감긴 물영아리안개로 뒤덮인 물영아리를 휘어 감고 있는 나무를 처음으로 마주한다.

비밀의 숲비를 머금어 더욱 짙어진 나무들과 촉촉한 숲 냄새 따라

저 푸른 초원 위에이것이야말로 가장 제주스러운 풍경이지!

억새의 물결아끈다랑쉬 오름에서 만난 억새의 물결.

사랑의 폭죽강풍에 분수가 뿜어져 나오듯 휘몰아치던 갈대숲

굳건한 믿음바람이 불거나 말거나 그저 숨 막히게 고요하던 초원.

억새의 파도바람을 가득 품은 용눈이오름의 은빛 억새들

행운의 돌고래존재만으로도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돌고래들이 인간의 욕심에 의해 상처받고 고통받지 않으며 평온하고 자유롭게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며 행복하게 평생을 살아가길

바다에게 전하는 말언제든 무엇이든 자기에게 흘려보내도 괜찮다며 모든 것들을 품어주고 한없이 내주는 바다에게

석양이 스며든 새별오름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풍경 사이사이로 석양이 스며들다가 서서히 짙은 어둠으로 뒤덮인다.

바다가 던져준 메시지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은 채 걷고 있었다.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은 채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별 내리는 바다눈부시게 빛나는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바다

착한 눈망울안녕 어디에서 왔니. 반가워

돌담길어느새 제주의 봄이 가까이 다가왔구나

기다림바람이 차지만 햇살은 따스하다.

자유나에게 날개가 있었다면 나는 어디로 향했을까?

다시 돌아옴오투힐이 나에게 안식처로 자리 잡았음이 분명하다

핑크빛 물든 억새해 질 무렵 은빛 억새들 사이로 서서히 석양이 내려앉더니

첫날의 세화제주살이 첫날, 해안가를 산책하며 바다와 친해져본다.

비의 그림자비밀의 숲으로 향하는 길

비상드넓은 바다를 향해 날개를 뻗는 왜가리가 제주를 찾아온 또 다른 나의 시작과 비상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