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을 작가는 동양화 작가이자 미술학 박사이다.
단국대학교 예술학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하 였다. 이후 석사과정에서 『몽환적 산수표현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박사과정에서는 『‘遊’의 심미적 관점으로 본 산수표현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작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전통 산수화가 가진 심미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특히 시각예술 작가로 마 블링과 야광이라는 현대적 재료와 기법을 이용하여 현재 10회이상의 초대 및 개인전, 45 회의 단체전을 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서울동부지방법원, 영 월군청 등의 개인 및 사업장에 소장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다원예술과 함께 협업해서 작 업을 폭넓게 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장애인들 과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오투힐 오션힐링 레지던시에서는 물이라는 소재로 작업하며, 산수 풍경화를 그린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삶 속에 빛(Light)을 통해 삶의 축제를 빛으로 밝혀보고자 한다.
이번 404호실 전시는 김가을 작가가 작업을 진행했던 공간이자 전시 공간으로 기획하여 바다 보이는 창문에 물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설치 작업으로 바다의 움직임을 담아보았다. 침대 주변은 새 한 마리가 자유롭게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산수 풍경을 야광의 재료와 비밀 펜을 이용한 재료로 led 손전등을 비추면서 또 다른 두 개의 다른 이미지를 볼 수 있게 색다른 체험 전시를 기획한다.